서울 부동산 경매시장에서는 강남권의 가격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별 수요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경매시장의 회복세와 낙찰가율 상승에 대해 최근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강남권과 강북권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서울 내 지역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의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강북권은 응찰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유찰이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격차는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매시장의 회복세와 낙찰가율 상승
최근 부동산 경기의 회복세로 인해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6월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총 2135건 중 703건이 낙찰되었습니다. 특히 낙찰가율은 78.0%로 상승하여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서울의 경우 두 달 연속 80%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매시장 전반의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역별 사례로 보는 경매 낙찰가의 차이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와 압구정동의 미성2차 같은 경우, 실거래가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역은 강남권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강남 아파트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권) 등 외곽 지역의 낙찰률은 16.6%로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입찰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과 서울 부동산 시장의 동향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서울 전체의 낙찰가율이 80%대까지 올라갔지만, 강남권에만 수요가 집중되어 평균 낙착률은 여전히 30%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남권 아파트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여 하반기에도 유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과 경매시장의 동향은 부동산 시장 참가자들에게 유의미한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에 있는 이 정보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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