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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과 사이비심리학

by 부를향한여정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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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심리학 연구에 대한 일반대중의 지식은 그나만 스키너와 프로이트의 연구를 제외하면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다. 이

사실을 경험적으로 확인해 보는 한 가지 방법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의 서점에 들러서 어떤 심리학 관련서적들이 일반대중에게 가용한 지를 보는 것이 나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첫째, 거기에는 몇 가지 "고전"에 해당하는 현대심리학을 서적들이 있을 것인데(프로이트, 스키너, 프롬, 에릭슨, 융 등), 이것들은 현대심리학을 전혀 대표하지 못하는 낡은 스타일의 정신분석 견해로서 정말로 가치 있는 책들이 과학이나 생물학 서가에 진열되어 있기 십상이라는 사실이다. 예컨대, 심리학자

스티븐 핀터의 유명하고 존경받는 저서인 심리학 서가보다는 과학 서가에 꽂혀 있기 십상이다.

따라서 그가 논의하고 있는 인지과학의 중요한 연구들이 심리학보다는 생물학, 신경생리학, 아니면 컴퓨터과학 등과 연합된다.

 

대부분의 서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두 번째 유목의 책은 심리학을 가장한 사이비과학이라고 부를 만한 것으로서, 텔레파시,

천리안 염력, 미래 예언, 영혼 재래, 바이오리듬, 점성학, 피라미드의 비밀, 식물과의 의사소통, 심령치료 등과 같은 소위 심령현상들의 끝이 없어 보이는 목록들이다. 서점의 심리학 서가에 이러한 책들이 엄청나게 존재한다는 사실은 심리학자들이 그러한 현상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이라는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해에 기여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러한 오해

속에는 심리학에 관한 씁스름한 역설이 들어 있다. 실제로 심리학과 심령현상 간의 관계는 쉽게 진술할 수 있다. 그러한

현상들은 현대심리학이 적극적인 연구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야일 뿐이다. 그러나 그 현상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그 현상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것이다.

 

초감각 지각이나 다른 심령현상의 연구를 심리학의 한 분야로 인정하지 않는다 진술이 많은 독자들의 화를 돋울 것임에 틀림없다. 사회조사 연구들은 일반대중의 40% 이상이 그러한 현상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그러한 믿음에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일관성 있게 보여주어 왔다.

역사적 고찰과 사회조사 연구들은 그러한 신념이 완강하게 유지되는 원인들을 제안하여 왔다. 대부분의 종교와 마찬가지로, 소위 많은 심령현상들은 사후세계를 약속하는 것처럼 보이며, 흑자에게 있어서는 초월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렇기에 심리학 연구가 ESP와 같은 것을 확증해주지 않는다는 기분 나뿐 소식을 전달하는 사람을 열렬하게 환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라울 것도 없다.

 

심리학은 ESP를 실행 가능한 연구영역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진술은 ESP 신봉자들을 경악하게 만들며, 심리학자들은 자신들의 영역에서 특정 주제를 추방하는 독단적인 사람들이라는 다급한 항의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만일 심리학자들이 이러한 항의에 백기를 들 거 이 항의를 심리학자들이 이러한 항의에 백기를 들고 이 항의를 심각하게 다루는 데 실패하고 만다면, 일반대중의 이해에 아무런 공헌도 하지 못하게 된다. 오히려 심리학자들은 그러한 항의의 기반이 잘못된 이유를 세심하고 명백하게 설명해주어야만 한다.

 

그러한 설명은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주제를 칙령에 근거하여 서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어떤 선언도 어느 주제는 연구할 수 있고 아이디어와 연구방법에 작동하는 자연선택 과정에 따라서 출현하고 확장되거나 종결되는 것이다. 유용한 이론과 경험적 발견으로 이끌어가는 영역은 수많은 과학자들이 받아들인다. 이론적으로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어가거나 반복 불가능하고 흥미를 끌지 못하는 관찰을 내놓는 영역은 탈락하고 만다. 아이디어와 연구방법의 이러한 자연선택이야말로 과학을 진리에 접근하도록 이끌어가는 것이다.

 

사이비학과 가장 밀적하게 연합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심리학은 이러한 연좌제 현상으로 크게 고통을 받고

나중애 상세하게 논의하겠지만, 흔히 심리학은 "이중고난" 현상의 희생양이다. 한 가지 사례를 보자. 심리학에서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가정, 즉 심리학은 지식의 주장을 판단할 만한 과학적 기제가 없는 분야라는 가정은 심리학이 ESP와 같은

사이비과학과 연합되어 있는 분야라고 간주하게 만든다. 그러나 만일 심리학자들이 일반대중들 과학이 심리학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심리학은 진정한 과학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증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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